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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석유제품 수출, 당고테 정유공장 가동 뒤 7배로 늘었다

나이지리아의 해상 석유제품 출하량이 2023년 하루 7만9천배럴에서 2026년 2분기 56만1천배럴로 늘었다. 당고테 정유공장의 가동·증설로 수입 의존은 낮아지고 유럽과 아프리카를 향한 수출은 확대됐다.

2026년 8월 25일 · 2분 읽기

미국뉴우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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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3가지

  1. 1

    나이지리아의 해상 석유제품 출하량은 2023년 하루 7만9천배럴에서 2026년 2분기 56만1천배럴로 약 7배 늘었다.

  2. 2

    같은 기간 해상 수입은 하루 약 40만배럴에서 13만배럴 미만으로 감소했다.

  3. 3

    당고테 정유공장의 원유 처리능력은 2026년 2월 하루 65만배럴에서 70만배럴로 확대됐다.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 가운데 하나인 나이지리아가 원유를 수출하고 정제유를 수입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석유제품 공급국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이 선박 추적업체 보텍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나이지리아의 해상 석유제품 출하량은 2026년 2분기 하루 평균 56만1천배럴로 집계됐다.

2023년 연평균 하루 7만9천배럴과 비교하면 약 7배다. 이 가운데 해외 수출은 하루 35만배럴로, 2023년 4만6천배럴에서 크게 늘었다. 변화의 중심에는 2024년 1월 가동을 시작한 당고테 정유공장이 있다.

출하는 늘고 수입은 줄었다

나이지리아 국내 다른 지역으로 보낸 해상 물량도 2023년 하루 3만3천배럴에서 2026년 2분기 21만1천배럴로 증가했다. 그 결과 2023년 하루 약 40만배럴이던 석유제품 해상 수입은 2026년 2분기 13만배럴 미만으로 줄었다.

당고테 정유공장은 2026년 2월 정비와 증설을 마치며 원유 증류능력을 하루 65만배럴에서 70만배럴로 높였다. 같은 시기 호르무즈해협을 지나는 공급이 제약되면서 나이지리아산 석유제품이 국제시장에 들어갈 여지도 커졌다.

NIGERIA PETROLEUM SHIPMENTS

2023년에서 2026년 2분기까지

전체 출하

79 → 561

천 배럴/일

해외 수출

46 → 350

천 배럴/일

국내 출하

33 → 211

천 배럴/일

해상 수입

400 → <130

천 배럴/일

2023년은 연평균, 2026년은 2분기 평균이며 모두 해상 이동 물량이다.

자료: U.S. EIA analysis of Vortexa data

유럽과 아프리카로 향한 물량

유럽으로 향한 수출은 2023년 하루 1만5천배럴에서 2025년 4만배럴, 2026년 2분기 13만배럴로 늘었다. 다른 아프리카 국가로의 수출도 2025년 8만9천배럴에서 2026년 2분기 약 12만배럴로 증가했다. 생산 확대가 나이지리아의 수입 대체뿐 아니라 주변 시장의 공급 경로에도 영향을 주기 시작한 셈이다.

다만 단기간 출하 증가가 장기 수익성과 안정 공급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정유공장 가동률과 원유 조달, 내수 가격정책, 해상 운송 여건에 따라 물량은 달라질 수 있다. 당고테그룹은 2028년까지 하루 75만배럴 규모의 두 번째 증류시설을 추가해 처리능력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지만 이는 아직 계획 단계다.

또 EIA가 인용한 수치는 선박으로 이동한 물량을 중심으로 한 보텍사 추정치다. 육상 유통과 재고 변화를 모두 보여주는 통계가 아니므로, 출하 증가를 나이지리아 전체 석유제품 소비나 정유공장 실제 생산량과 동일하게 해석해서는 안 된다.

출처

사실만 활용

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Dangote refinery drives increase in petroleum shipments from Nigeria

미 연방정부 공식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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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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