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미 2분기 생산성 1.4% 늘었지만 실질 시간당 보상은 3.1% 줄었다
미 비농업 기업부문의 2026년 2분기 노동생산성이 연율 1.4% 증가했다. 시간당 보상은 2.7% 올랐지만 물가를 반영한 실질 보상은 3.1% 감소했고 노동몫은 통계 작성 이래 최저였다.
2026년 8월 5일 · 2분 읽기
미국뉴우스 편집부
핵심 3가지
1
비농업 기업의 산출은 1.7%, 노동시간은 0.3% 늘어 생산성이 연율 1.4% 상승했다.
2
단위노동비용은 1.3% 올랐고 실질 시간당 보상은 3.1% 감소했다.
3
노동에 돌아간 산출 비중은 52.9%로 1947년 시작한 통계에서 가장 낮았다.
미국 비농업 기업부문의 노동생산성이 2026년 2분기에 전분기 대비 연율 1.4% 증가했다. 실질 산출이 1.7% 늘고 노동시간이 0.3% 증가한 결과다. 1년 전 같은 분기와 비교하면 생산성은 2.2% 올랐다. 수치는 계절조정된 예비치로 다음 달 수정될 수 있다.
시간당 보상은 연율 2.7% 증가했지만 소비자물가를 반영한 실질 시간당 보상은 3.1% 감소했다. 생산량 한 단위를 만드는 데 들어간 노동비용인 단위노동비용은 1.3% 올랐다. 보상이 생산성보다 빠르게 오르면 단위노동비용이 상승하고, 생산성이 이를 상쇄하면 상승폭이 줄어드는 구조다.
생산성 증가와 체감임금은 다른 움직임
노동자 보상이 전체 산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2.9%로 1947년 시작된 통계에서 가장 낮았다. 생산성이 올랐다고 그 성과가 같은 분기에 실질임금으로 모두 돌아온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다만 노동몫은 자영업자 소득의 추정과 기업이익, 경기구성의 영향을 받으므로 한 분기 수치만으로 장기 분배추세를 확정해선 안 된다.
2019년 4분기부터 이번 분기까지 비농업 기업 생산성은 연평균 2.1% 늘었다. 이는 직전 경기순환기의 1.5%보다 높고 1947년 이후 장기 평균과 같다. 산출 증가율은 2.5%, 노동시간 증가율은 0.4%였다.
Q2 2026 PRELIMINARY
2분기 생산성과 보상의 네 지표
비농업 생산성
+1.4
%
실질 산출
+1.7
%
단위노동비용
+1.3
%
실질 시간당 보상
−3.1
%
분기 연율의 예비치이며 이후 수정될 수 있다.
자료: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제조업은 업종별 차이가 컸다
제조업 생산성은 2분기 연율 1.9% 상승했다. 내구재는 산출 7.3%, 노동시간 4.5% 증가로 생산성이 2.7% 올랐다. 비내구재 생산성은 노동시간이 0.5% 줄고 산출이 1.5% 늘어 2.0% 상승했다. 그러나 전년 대비로는 내구재 생산성이 2.2% 오른 반면 비내구재는 0.3% 하락했다.
이번 발표는 예비치이며 9월 3일 수정치가 예정돼 있다. 1분기 비농업 생산성도 기존 0.3%에서 0.8% 증가로 이미 상향 수정됐다. 숫자를 볼 때 분기 연율과 전년 동기비를 구분하고, 실질보상과 단순 명목임금도 섞지 않아야 한다.
읽기 전에
미 노동통계국의 2026년 2분기 예비치를 재구성했다. 분기 변화는 계절조정 연율이며 9월 수정치에서 달라질 수 있다.
출처
사실만 활용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Productivity and Costs Summary: Second Quarter 2026, Prelimin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