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미국 청소년 여름 고용률 35.5%, 작년보다 반등했지만 전성기엔 못 미쳤다
미국 16~19세의 2026년 6~7월 평균 고용률이 35.5%로 지난해 여름 33.8%보다 올랐다. 다만 1978년의 58%나 2000년의 51.7%와는 큰 차이가 난다.
2026년 8월 19일 · 2분 읽기
미국뉴우스 편집부
편집 일러스트핵심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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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세 여름 고용률은 35.5%로 전년보다 1.7%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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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음식 서비스와 소매업이 일하는 청소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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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수치는 6~7월 평균이라 이전 연도의 6~8월 평균과 단순 비교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청소년의 여름 일자리가 오랜 감소 뒤 소폭 반등했다. Pew Research Center가 연방 노동통계를 분석한 결과 16~19세의 2026년 6~7월 평균 고용률은 35.5%였다. 지난해 여름 33.8%보다 1.7%포인트 높다.
하지만 여름 일자리가 통과의례처럼 여겨지던 시기와 비교하면 격차가 크다. 2000년에는 절반이 넘는 51.7%가 일했고, 정점인 1978년에는 58%였다.
외식·숙박과 소매가 절반 이상
올해 6~7월 일한 청소년은 평균 620만 명이었다. 숙박·음식 서비스가 약 200만 명으로 32%, 소매업이 약 130만 명으로 21%를 차지했다. 직종으로는 음식 준비·서비스가 152만9천 명, 판매 관련 일이 110만4천 명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 차이도 컸다. 18~19세의 고용률은 48%, 16~17세는 24%였다. 학교 일정, 무급 인턴십과 봉사활동, 저숙련 일자리 감소 등 여러 요인이 장기 하락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SUMMER JOBS
미국 16~19세 여름 고용률
2026년은 6~7월, 이전 연도는 6~8월 평균이다.
자료: Pew Research Center analysis of BLS data
반등은 맞지만 비교 조건은 다르다
2026년 수치는 8월 통계가 나오기 전 작성돼 6월과 7월만 평균했다. 2025년 이전 값은 6~8월 평균이어서 올해 반등의 크기는 8월 자료가 포함된 뒤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인종·민족 집단별로는 백인 청소년 39%, 히스패닉 28%, 흑인 27%, 아시아계 21%로 차이가 나타났다. 이 수치는 교육 수준이나 지역, 가구 형편 같은 요인을 통제한 결과가 아니므로 집단 자체의 성향으로 해석하면 안 된다.
이번 결과는 청소년 노동시장이 역사적 수준을 회복했다기보다 최근의 부진에서 일부 되돌아온 신호로 읽는 편이 정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