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교육
미국인 78%는 제2언어 교육이 중요하다고 봤다, 학교 현실은 달랐다
퓨리서치 조사에서 미국 성인의 40%는 아이들의 영어 외 언어 학습을 매우 중요하게, 38%는 어느 정도 중요하게 봤다. 그러나 초중고 공립학교 중 외국어 수업을 제공하는 곳은 43%였다.
2026년 8월 2일 · 2분 읽기
미국뉴우스 편집부
핵심 3가지
1
미국 성인의 40%는 제2언어 학습이 매우 중요하다고, 38%는 어느 정도 중요하다고 답했다.
2
스페인어 수업이 매우 중요하다는 응답은 53%로 조사대상 10개 언어 중 가장 높았다.
3
외국어 수업을 제공하는 공립학교는 초등학교 20%, 고등학교 82%로 학교급별 격차가 컸다.
미국 성인 열 명 중 약 여덟 명은 아이들이 영어 이외의 언어를 배우는 일을 적어도 어느 정도 중요하게 여겼다. 퓨리서치센터가 2026년 3월 미국 성인 3,507명을 조사한 결과, 40%는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고 38%는 어느 정도 중요하다고 답했다. 중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21%였다.
선호는 스페인어에 집중됐다. 미국 학교가 스페인어 수업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응답은 53%였다. 중국어는 20%, 라틴어 14%, 프랑스어 13% 순이었다. 한국어는 9%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 수치는 개인이 배우고 싶은 언어가 아니라 학교가 해당 과목을 제공해야 한다고 보는 정도다.
수요와 개설 과목 사이의 간격
2024년 미 교육통계센터 조사에서 외국어 수업을 제공한 공립 초중고는 43%였다. 초등학교는 20%, 고등학교는 82%로 차이가 컸다. 스페인어는 전체 공립학교의 40%, 고등학교의 79%에서 독립 과목으로 운영돼 여론과 실제 공급 모두 가장 높았다.
중국어는 성인의 20%가 학교 제공을 매우 중요하게 봤지만 실제 개설 학교는 3%였다. 반면 프랑스어는 중요하다는 응답이 13%, 개설률이 12%로 비슷했다. 개설률은 교사 수급과 예산, 학생 선택과 시간표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여론만으로 부족분을 단정할 수는 없다.
LANGUAGE EDUCATION
학교 제공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 언어
01
스페인어
53%
02
중국어
20%
03
라틴어
14%
04
프랑스어
13%
05
한국어
9%
개인의 학습 선호가 아니라 학교가 과목을 제공해야 한다고 보는 정도다.
자료: Pew Research Center
거주지·정당·이민 경험에 따라 갈렸다
제2언어 학습을 매우 중요하게 본 비율은 도시 거주자 52%, 교외 40%, 농촌 28%였다. 민주당 지지층은 52%, 공화당 지지층은 27%로 정당별 차이도 나타났다. 이민자와 푸에르토리코 출생자를 묶은 집단에서는 60%, 그 밖의 미국 출생자는 36%였다.
조사는 퓨리서치의 확률기반 아메리칸트렌드패널을 이용해 3월 23~29일 실시됐다. 표본은 미국 성인 전체를 대표하도록 설계됐지만 학교나 학생을 직접 조사한 결과는 아니다. 과목 공급 자료도 2024년 학교 조사이므로, 두 자료는 인식과 공급의 큰 차이를 보여줄 뿐 개별 지역의 최신 교육과정을 대신하지 않는다.
읽기 전에
퓨리서치센터 조사와 교육통계센터 학교 자료를 구분해 재구성했다. 여론조사는 성인의 인식이며 학생의 학습성과나 개별 학교 과정을 측정하지 않는다.